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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소장, 검찰 압수수색때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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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ig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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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09/101435520/1


그 와중에 똥아 기사라서 링크는 겁니다..





검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를 압수수색할 당시 소장이 현장에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숨진 소장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


9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의 고(故) 손모(60)씨의 지인들은 지난달 21일 검찰의 쉼터 압수수색 당시 손씨가 현장에 있었으며, 이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과 고통을 수차례 호소했다고 전했다.


압수수색 당시 손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지인 A씨는 “당시 손씨가 ‘압수수색 왔네요. (길원옥) 할머니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면 놀라시는데 걱정이네요’라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당시 손씨가 쉼터 현장에 있었으며 길 할머니의 건강을 우려해 지인들에게 이를 알렸다는 설명이다. 길 할머니는 위안부 시절 일본군에게 겪은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상황에 처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손씨의 부고가 알려진 지난 7일 “압수수색을 하던 날 고인이 마포쉼터에 있었는지 여부는 수사팀이 확인할 수 없다”면서 “다만 집행 관련 협의는 변호인과만 이뤄졌고 협의에 따라 지하실에서 실제 압수수색을 할 당시 고인은 그곳에 없었던 것으로 수사팀은 알고 있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지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검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방문할 당시 쉼터에는 3명(손씨와 길 할머니, 영양관리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변호사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계자들이 쉼터에 도착한 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손씨는 압수수색이 진행된 쉼터 지하층에는 내려가지 않았으나 같은 건물 1층 혹은 2층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인은 “손씨가 당시 ‘할머니랑 나만 있는데 털어갈 게 뭐가 있다고’라며 정신적 부담감을 호소했다”며 “이후 돌아가시기 전까지 ‘검찰과 언론이 쉼터를 마치 범죄소굴로 만들어버린 것 같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수 차례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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